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하이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하이볼이 무엇인지부터, 하이볼을 만드는 법까지 함께 알아봅시다.
하이볼이란?
하이볼은 고도수의 술과 탄산음료를 섞어 만든 음료입니다. 대표적인 조합으로는 위스키와 플레인 탄산수를 섞은 것으로 이렇게 조합을 하면 위스키의 풍미와 탄산수의 청량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하이볼은 당이 들어간 탄산음료나 여러 증류수와 혼합하는 경우도 있으며 상큼한 과일을 첨가시켜 다양한 맛과 향을 첨가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하이볼은 고도수 술에 여러 종류의 탄산음료를 섞은 음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맛있는 하이볼 만들기 위한 필수 요소 5가지
잔
칵테일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잔이 중요합니다. 하이볼의 경우 폭이 넓거나 목이 짧은 경우 탄산이 빠르게 빠져나가니 폭이 좁고 목이 긴 '하이볼 글라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잔의 용량은 300ml 정도가 적당하며, 너무 크거나 작은 잔은 하이볼용으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얼음
칵테일에서 얼음은 매우 중요합니다. 좋은 얼음은 투명하고 단단하며 천천히 녹아 음료를 희석시키지 않아야 합니다. 가정용 냉장고 얼음의 경우 냉동실 냄새가 밴 경우가 많으며 얼음 또한 불투명합니다. 따라서 하이볼용 얼음은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판매하는 얼음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이스
하이볼 베이스는 위스키가 대표적입니다. 위스키 종류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비싼 싱글몰트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브렌디드 위스키나 단맛이 특징인 버번위스키가 적합합니다. 초기 하이볼의 경우에는 포도를 주재료로 한 브랜디드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베이스를 선택할 때 꼭 위스키를 선택 안 하셔도 됩니다. 우리에게 친근한 소주나 전통주, 고량주 등을 활용하여 창의적인 하이볼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대신 도수를 위스키 정도로 맞추기 위해 술의 양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게 중요합니다.

믹서
하이볼에 사용되는 주요 믹서는 플레인 탄산수, 토닉워터, 진저에일이 있습니다. 탄산수는 술의 본래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토닉워터나 진저에일은 달콤하면서 풍미가 풍부합니다. 믹서를 선택할 때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조합을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하이볼 초보자들에게는 토닉워터나 진저에일이 더 입맛에 맞을 수 있습니다. 믹서를 선택할 때는 탄산이 강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니쉬
칵테일 장신이 가니쉬는 시각적 아름다움과 풍미를 돋게 해줍니다. 레몬, 라임, 오렌지, 자몽 등은 칵테일의 풍미를 더합니다. 이들은 비슷해 보이지만 맛과 향이 다릅니다. 따라서 기분과 취향에 따라 가니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이볼 만드는법
- 하이볼 글라스에 큼지막한 얼음을 가득 채웁니다.
- 300mL 하이볼 잔 기준 40도 술 30mL를 따릅니다.
- 술과 얼음을 잘 저어주며 얼음이 조금 녹으면 높이를 보충해 줍니다.
- 탄산음료를 얼음에 닿지 않게 부어주고, 바 스푼으로 섞어줍니다.
- 상큼한 풍미를 원하면 레몬이나 라임 껍질의 오일을 얼음 위에 뿌리거나 웨지 형태로 자른 과육의 즙을 넣습니다. 과육은 얼음 전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 기본적으로 하이볼은 위스키 1: 탄산수 4 비율이 좋습니다.

하이볼은 단순한 조합이지만, 각각의 재료 선택과 조합법에 따라 다양한 맛의 향연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자신만의 완벽한 하이볼을 만들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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