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신생아의 수유 방식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수유 방식의 경우 전문가나 논문에 따라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누어집니다.
첫 번째,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수유 방식으로 특정 시간을 텀으로 수유를 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이 방식의 경우 아이의 건강과 비만 관리에는 좋지만 양육자의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신생아의 경우 수유하는데 30분, 트림·소화시키는데 30분, 정리하는데 30분, 약 1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이렇게 수유하다 보면 다음 수유 텀이 2시간도 안돼서 돌아오게 됩니다. 하루 이틀 수유하는 것도 아닌데 밤낮으로 수유 텀이 돌아오게 되면 양육자의 피로도가 쌓이게 됩니다.
두 번째, 시간 맞춰 수유하는 것이 아닌 아이가 원할 때 주는 방식이 있습니다. 과거에 부모님들은 시간을 맞추어 수유를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세상의 어떠한 동물도 시간을 맞추어 수유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태어나자마자 자기가 먹고 싶은 양을 조절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아이의 경우 자기가 원하는 만큼 먹고 원하는 만큼 잠을 자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을 반복하다 보면 점점 아이가 먹는 양이 많아지게 되고 먹는 시간이 규칙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 방법은 아이가 스스로 수유 시간을 정하게 되어 부모도 아이도 편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의 경우 태어나자마자 시작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이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수유 텀 방식을 사용하는 경우 아이의 스스로 먹는 능력이 사라져 다시 이 방식으로 되돌리기 힘듭니다. 그래서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더라도 모유던 분유던 엄마가 아이에 맞춰 수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까지 수유 방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이도 중요 하지만 양육자의 삶도 중요합니다. 양육자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여러 수유 방식이 있지만 양육자 본인에 맞는 수유 방법을 찾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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