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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신생아 및 영유아가 코로나 19에 감염되었을 때의 증상 및 치료 가이드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연령별 코로나 증상
3개월 이하 신생아의 경우 호흡기 질환 없이 열만 있는 경우 패혈증, 요로감염 등 다른 질환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질환 감염 여부 확인이 필요합니다.
1.1. 신생아 및 5세 미만 영유아
- 발열 : 고열이 급격히 오르는 경련이 발생할 수 있음
- 호흡기 증상 : 목이 쉬거나 기침이 발생함
- 처짐 : 아이가 힘이 없이 축 처지는 증상
- 식욕저하 : 평소보다 덜 먹기 시작함
1.2. 5세~11세
-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
- 발열
1.3. 12세~18세
- 성인 코로나 증상과 동일함
- 두통, 근육통,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콧물)
- 발열
2. 증상 별 치료 가이드
2.1 발열, 오한
- 코로나19에 감염되면 발열이 2~3일 지속됩니다. 그런데 2~3일이 지나도 열이 떨어지지 않거나 떨어지다가 다시 38도 이상 오르는 경우 엑스레이 촬영이 필요합니다.
- 고열이 있는 경우 탈수 증상이 일어날 수 있어 평소보다 1.2배의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 소아의 경우 38도 이상 열로 인해 힘들어하는 경우 해열진통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 만성 심폐질환자, 대사성 질환자, 열로 인한 경련이 우려되는 경우 해열 진통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2.2 탈수
- 인두 및 후두의 부종과 통증으로 인해 수유 및 음식 섭취가 곤란한 경우 탈수 증상이 발생합니다.
- 영유아의 경우 수분 섭취가 감소하여 일 기저귀 교환 횟수가 4회 미만으로 감소하는 경우 의료기관 방문이 필요합니다.
- 적절한 영양섭취와 수분 섭취가 가장 중요하며 연령에 따라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수액 처방이나 쌀미음 죽을 먹는 방법이 권장됩니다.
2.3 호흡기 이상
- 단순 코막힘 증상은 집에서 관리가 가능합니다.(실내 온도, 습도 조절과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
- 호흡 시 갈비뼈 아래쪽이나 쇄골 위쪽이 움푹 들어가는 증상이 보일 경우 호흡 곤란 증상을 의심해야 하며 의료기관 방문이 필요합니다.
※ 연령별 호흡수 증가 판단 기준
(1) ~2개월 : 60회/분 이상
(2) 3~11개월 : 50회/분 이상
(3) 12~60개월 : 40회/분 이상
(4) 60개월~ : 30회/분 이상 - 인두 및 후두의 부종으로 인한 호흡곤란 증상은 보통 낮에는 호전되다가 야간에는 악화되기에 유심히 관찰이 필요합니다.
- 급성 폐쇄성 후두염으로 호흡곤란이 발생한 경우 담당의사의 판단에 따라 스테로이드 경구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2.4 경련
- 경련이 짧은 시간 나타난 후 상태가 안정되는 경우는 자택에서 관리가 가능합니다.
- 6세 미만의 경우 건강하더라도 발열로 인한 경련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열성 경련 시 해열제 사용이 필요합니다.
- 경련 발생 시 고개를 옆으로 눕혀 기도를 확보해야 합니다. 또한, 경련이 5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119 신고를 통해 응급실 이송이 필요합니다.
3. 신속히 의료진과 대면 진료가 필요한 경우
- 38도 이상 발열이 72시간 지속되는 경우
- 팔다리의 규칙적인 불수의적 움직임 또는 눈동자가 위로 돌아가는 등의 경련 증상이 보이는 경우
- 호흡이 불편해 보이면서 쇄골 윗부분, 갈비뼈 밑부분이 움푹 들어가는 숨을 쉬는 경우
- 식이 섭취와 소변량이 크게 줄어들어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 흉통이나 비특이적인 복통이 지속되거나 점섬 심해지는 경우
- 불러도 반응이 없고 의식이 없는 경우
지금 까지 연령별 코로나 증상, 증상 별 치료 가이드, 신속히 의료진과 대면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평소 숙지하고 있으면 위급 상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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