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4월 12일 삼성증권에서 나온 현대미포조선 리포트 요약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주식 투자하시는데 참고 바랍니다.
현대미포조선 목표주가
11만 6천 원
현대미포조선 리포트
- 유조선과 현대미포조선: 지난해 업종을 크게 아웃퍼폼 했던 현대미포조선 주가가 올해는 가 장 부진. 조정의 시작은 실적 부진. 하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유조선 수주 회복 지연. 사실 올해 손익 부진은 알려진 내용. 현대미포조선의 주력 선종 선가 상승 시점이, 대형선(대형 컨테이너선, LNG선) 보다 늦었기 때문. 참고로 지난해 말부터 시장은 올해 대형선에 대해서 는 수요 피크아웃을 우려한 반면, 부진을 이어가던 유조선은 수주 회복(바텀아웃)을 기대. 이는 유조선의 일종인 중형 석유제품운반선을 주력으로 하는 현대미포조선에 대한 선호로 환원. 하지만, 올해 대형선은 예상외 선전. 반면 유조선 수주는 부진. 회사 주가도 약세
- 억울한 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의 주력은 유조선 내에서도 원유운반선이 아닌 석유제 품운반선. 올해 1분기 유조선 시황은 원유 운반선과, 석유제품운반선이 차별화. 1분기 순수 원유 운반선 수주는 5척에 불과. 반면, 전 세계 석유제품운반선 수주는 양호. 1분기 수주는 37척, 총 2.6백만 DWT로 추정. 이는 지난해 연간 발주량의 53%, 최근 5년 평균 발주량의 48%에 해당. 석유제품운반선은 이미 수주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태.
- 업종 평균 대비 할인된 밸류에이션: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2023년 P/B 1.3배에 거래. 업종 평균 대비 할인된 수준. 구체적으로는 현대중공업(1.6배), 대우조선해양(1.8배) 대비로는 할 인. 삼성중공업(1.2배)과는 유사. 우량한 재무상태와 주력 선종 수주 회복을 감안하면, 과도 한 할인. 참고로 현대미포조선이 보유한 4,354억 원의 순현금은, 시가총액의 16%에 해당. 주력 선종 수주의 지속성도 우수. 중형 석유제품운반선의 용선료는 역사상 최고 수준. 또 다른 주력인 소형 LPG선도 2015년 이후 최고. 특히 중형 석유제품운반선 수주잔고는 2001 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수급이 매우 타이트. 해당 선종들의 선가도 반등 시점이 늦었을 뿐, 상승 강도는 업종 평균을 상회. 회사 손익도 시점의 문제일 뿐 개선될 것으로 예상
댓글